둘째를 낳고 벌써 180일이 다 되어간다. 첫째를 낳았을 때는 모유수유도 좀 더 오래했고, 육아를 하느라 돌 때까지 다이어트할 여력이 없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은 언니와 함께 육아를 할 때가 많아서 야식과 간식, 가끔의 맥주 한 잔으로 서로를 위로해줄 때가 많았다. 그러나 어김없이 돌잔치는 다가왔고 퉁퉁 불은 몸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돌 두 달 전부터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는데 그 때 한약의 도움을 받았더랬다. 그리고 둘째를 낳은지 백일쯤 되었을 때, 단유를 했고 한달 뒤 생리가 시작되었다. 어느정도 몸이 획복되는 것이 느껴져 이번에는 일찌감치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다보니 애기 보는 데 말고는 에너지 소비할 일도 없고 체력이 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