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와 사경 검사, 셀프 교정
둘째가 태어나고 자세가 한쪽으로만 치우친 까닭에
사두가 생기고 엄마 육안으로는 사경도 있어서
고민이 참 많았다.

나는 언니가 조카에게 헬멧을 씌우고 있었기에
비비엔빕 사용, 짱구베개(니노필로우) 사용, 사두사경 카페에서 찾은 두상마사지 등을 추천 받아 셀프 교정을 두달 정도 해보았다.
그 결과.
하니헬멧에서 무료 수치 측정을 해보니
다행히 정상 수치로 나와 셀프 교정을 종결했다.
그러나 사경증상이 의심되고 사두 중 이마 비대칭이 눈에 보여 병원 진료를 받고자 했는데,
대체로 종합병원을 많이 추천해주셨다.
그러나 코로나 시국에 예약도 힘든 종합병원 방문이 힘들 듯 하여 개인병원을 알아보았는데
다행히 사당 방배쪽에서는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내방역 7번출구) 에서 검사가 가능했다.
알고보니 우리 첫째 둘째를 낳았던 아이투비 산부인과 바로 근처에 위치한 것이 아닌가.
넓고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서
영유아 검사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가 있는 듯 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지오헬멧과 하니헬멧 다 연계되어 있었다(오쏘는 긴가민가- 아마도 되어 있을 거 같은데..).
우리 둘째는 두개골과 목 근육 초음파를 했고
많이 울어서 힘들어 했지만
다행히 여기서도 정상 판정을 받아 집에서 셀프 교정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방역도 엄청 철저하게 하신다. 방호복 입으심)
7개월에 접어든 지금은 다시 비대칭이 눈에 보이는데
두상 마사지를 알려주신 유투버님 영상에서도(두상마사지 유튜브 영상)
아이 머리가 자라나며 비대칭이 보였다 정상으로 돌아왔다 해서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고 있다고 하시니
나도 아이 머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사경과 사두증은 자라면서 좋아질 수 있고
대부분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어린 아기의 경우 엄마가 노상 안고 육아하며 살펴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셀프로 교정을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부분에 혼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나도 그랬고.
그래서 120여일까지의 셀프를 거치고 나면
병원이나 업체에 방문하여 구체적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업체방문은 특히나 무료로 수치측정이 가능하니
고민된다면 꼭 방문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하니헬멧 이 접근성도 좋고 친절해서 좋았다. )
그리고 만약 120여일까지 혼자서 교정하는 데 그 방법이 어려우시다면
비비앤빕이라도 구매해서 상담받으시며 셀프로 고정해보시길 권하고 싶다.
(나는 중고라 못해봤지만 새 상품을 사면 사장님이 상담을 해주신다고 한다.)
뭐라도 하고 있어야 엄마 마음이 편한 걸 아니까
굳이 주절주절 써보았다.
마무리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나길
언제나 바라본다. 하핳